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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황태자' 차은택…입국장 시민들 "모자 벗겨라"

입력 2016-11-09 10:10:55 | 수정 2016-11-09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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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한경DB기사 이미지 보기

차은택. 한경DB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가 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격 귀국했다.

차씨는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검찰에 체포된 채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무엇이 죄송한지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며 답을 피했다.

쏟아지는 관심에 놀란 듯 울먹거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항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차씨의 귀국 소식에 '도대체 어떤 놈인지 얼굴이나 보고 가겠다'며 기다리기도 했다.

차씨가 검찰 청사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밖에 마련된 차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 이를 따라가려는 취재진과 검찰 관계자, 시민들이 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공항에 남아있던 시민들은 차씨를 따라가면서 사진을 찍고 "죽여라", "모자를 벗겨라"라고 소리 질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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