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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강신일 "세월호 뱃지, 무책임했던 것에 대한 반성"

입력 2016-11-09 12:13:41 | 수정 2016-11-09 1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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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제작보고회 문정희, 김대명, 강신일 / 사진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판도라' 제작보고회 문정희, 김대명, 강신일 / 사진 = 최혁 기자


배우 강신일이 세월호 뱃지에 대한 뜻을 전했다.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 제작 CAC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강신일, 유승목, 김주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정희, 김대명과 함께 노란 리본를 달고 온 강신일은 "2년 전 연극을 하면서 한국 정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됐다. 그 때 세월호 관련 이야기도 나왔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픈 사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뱃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건전하고 온전한 사회를 형성하고 구축하는데 있어 내가 게을렀고 무책임했던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판도라'는 한반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전사고가 발생한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평범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2월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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