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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 WBC 대표팀 확정…박병호 탈락·서건창 승선

입력 2016-11-10 13:43:38 | 수정 2016-11-10 13: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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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김인식 감독. 엑스포츠 제공



강정호, 김현수, 이대호, 추신수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팀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시즌 중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병호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은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8명의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대은.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이대은. 엑스포츠 제공



이날 발표한 명단에서 우투수는 전 지바 롯데 소속이던 이대은을 포함해 우규민(LG 트윈스), 원종현(NC 다이노스), 장시환(kt wiz), 임정우(LG), 이용찬(두산 베어스), 임창용(KIA 타이거즈)이 선발됐다. 이대은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원투수이거나 선발 전업 기간이 길지 않은 선수들이다.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선발 가능성이 점쳐지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제외됐다. 김인식 감독은 "올해 한국 야구에 불법도박, 승부조작 등 좋지 않은 일이 많았다"며 오승환을 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승환과 마찬가지로 도박 파문에 연루된 임창용은 법원이 부과한 1000만원의 벌금과 KBO의 시즌 50% 출전 정지 처분을 소화해 명단에 들어갔다.

좌투수는 장원준(두산), 양현종(KIA), 김광현(SK 와이번스), 이현승(두산), 박희수(SK),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양의지(두산) 2명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1루수 자리엔 동갑내기 김태균(한화 이글스)과 이대호(전 시애들 매리너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박병호. 엑스포츠 제공



2015시즌까지 KBO리그 4년 연속 홈런왕·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손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김 감독은 "회복 여부가 불확실해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생길 경우 대체선수로 선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건창.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서건창. 엑스포츠 제공



2루수는 '대표팀 붙박이' 정근우(한화)와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선발됐다. 2014시즌 KBO리그 최초 200안타를 달성한 서건창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다.

3루수 자리는 한국시리즈에서 자존심 대결을 했던 박석민(NC)과 허경민(두산)이 주전 경쟁을 벌인다.

강정호.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강정호. 엑스포츠 제공



유격수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김재호(두산)가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소속팀에서 3루를 맡고 있지만 대표팀에선 원래의 포지션인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외야수는 민경헌(두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용규(한화), 최형우(삼성),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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