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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이병헌 "필리핀 촬영, 냄새가 고역…다들 너무 고생했다"

입력 2016-11-14 11:25:12 | 수정 2016-11-14 1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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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필리핀 촬영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그때 당시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지금 보니 추억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기 영상을 본 그는 "그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습도보다도 더 고생했던 게 냄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냄새가 나서 그걸 견디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침, 점심을 돼지 도살장 바로 옆에서 먹었다. 그 와중에 도시락을 길거리에서 먹어야 했다. 한 달 내내 그러니까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고 털어놨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짜릿한 추격전이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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