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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주장 "개인의 나라 아냐…이제 물러나야"

입력 2016-11-16 10:18:03 | 수정 2016-11-16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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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기사 이미지 보기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야" /YTN 화면 캡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했다.

16일 안철수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유린해놓고 헌법 뒤에 숨는 꼴"이라면서 "정치, 도덕적으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말씀드린다. 대한민국은 개인의 나라가 아니다. 만약 개인만 살 수 있다면 나라는 어떻게 돼도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제 물러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검찰 조사 연기 요청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해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검찰 수사가 국가권력을 되돌리는 첫 시험대인 만큼 꼬리 자르는 눈치보기 수사는 절대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공적 리더십 복원에 정치 인생을 걸겠다"면서 "무너진 국기와 정치를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가 제시한 '3단계 수습 방안' 즉, 대통령의 '정치적 퇴진 선언', 여야 합의로 대통령 권한 대행 총리 선출, 총리가 대통령의 법적 퇴진일을 포함한 향후 정치 일정 발표가 가장 합리적인 시국 수습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성토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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