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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길라임 입 열었다…하지원 "'뉴스룸' 본방보다 놀라…"

입력 2016-11-17 11:34:31 | 수정 2016-11-17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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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길라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하지원은 최근 포털사이트 온라인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단연 이슈였다.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병원그룹 건강검진센터를 이용 당시 사용했던 가명 '길라임' 때문이었다.

이는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맡은 캐릭터의 이름이다.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의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김태진은 "어제오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라고 언급하자 하지원은 "길라임씨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원은 "(보도 당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룸'을 보고 있었다"면서 "'길라임' 이름 언급에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도 길라임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저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캐릭터다"라며 "'목숨 건 연애'의 한제인 캐릭터도 길라임 이상으로 엉뚱하고 사랑스럽다"라고 현명한 대답을 내놨다.

이어 하지원은 "(그분이) '목숨 건 연애'의 한제인 이름은 안 쓰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보도를 통해 하지원이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에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 9000여 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몰랐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 하지원을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라며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쁘고 슬픈 일은 함께 슬퍼하는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요즘 여러분들의 마음에 슬픔이 클 텐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슬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목숨 건 연애'는 추리 소설 작가 한제인(하지원)이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신작을 쓰던 중 위층의 살인사건 정황을 포착하고 지구대 순경 설록환(천정명)과 제인의 팬이자 정체불명의 매력남 제이슨(진백림)의 도움을 얻어 벌이는 초특급 반전 수사극이다. 12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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