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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고두심 장용, 황혼 이혼…분당 최고 시청률 16.1% 기록

입력 2016-11-20 10:22:52 | 수정 2016-11-20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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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가 13.7%(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 수도권 1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보다 무려 4% 앞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25회 ‘우리 갑순이’는 갑순이의 부모인 고두심과 장용의 ‘황혼 이혼’을 다루면서 마지막 고두심의 오열 장면에서는 16.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년(장용 분)의 황혼 이혼 선언에 망연자실한 내심(고두심 분)이 중년을 속초로 떠나보내고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가슴을 치는 장면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것.

그 외에도 갑순이(김소은 분)가 청소 대행사 ‘창업’을 선언하고 남의 집에 청소하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갑순이의 새로운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교사 임용 고시를 포기하고, ‘이제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지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한 갑순이의 행보가 궁금해지기 시작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갑돌이(송재림 분)는 드디어 신입 공무원으로 구청에 첫 출근, 3년차 선배인 김영란(아영 분)과 첫 대면을 하고 설레는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엇갈린 오해로 갑순이와 애정 전선에는 빨간불이 켜졌지만 백수에서 공무원으로 탈바꿈한 갑돌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금식(최대철 분)은 똘이의 친양자 입양 소식을 듣고 출장지까지 쫓아온 다해(김규리 분)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금식과 다해는 서울로 오는 차 안에서 계속 말다툼을 하다가 재순(유선 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각자 인생 전환기를 맞는 갑돌과 갑순, 황혼이혼을 선언한 갑순 부모님, 전처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금식 등 폭풍 스토리 전개로 갈수록 관심을 모으는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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