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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저작권 포기"

입력 2016-11-21 10:00:56 | 수정 2016-11-21 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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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로 상실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1, 파트2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1일 "오늘(21일) 정오부터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올레뮤직, 엠넷,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7개 음원 사이트에서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을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로 공개되는 음원인 만큼 음원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이 저작권 일체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며 "작사, 작곡을 맡은 이규호 씨를 비롯해 파트1 가창에 참여한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 파트2 가창에 참여한 장필순, 윤도현 등 50여개 팀의 가수들, 신대철 등 연주자까지 총 100여명의 뮤지션들이 실연 저작권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가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1과 장필순, 김광진, 한동준, 이승열, 윤도현, Kyo(이규호), 린, 김종완(NELL) 등 100여명이 참여한 파트2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파트2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고(故) 백남기의 딸 백도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전국의 집회에 참여하셨던 시민들까지 총 20여명이 직접 노랫말을 손글씨로 적어 먹먹함을 더한다.

한편 '길가에 버려지다'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가 가능하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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