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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내린다는 '소설'…월동준비 서둘러볼까

입력 2016-11-22 10:48:30 | 수정 2016-11-22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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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꽃샘추위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 이미지 보기

오늘부터 꽃샘추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인 2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은 뚝 떨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진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
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의 눈 및 강수 확률은 60∼80%다.

22일과 23일 낮 사이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울릉도와 독도에서 5∼20㎜, 중부지방은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2∼7㎝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간, 경북북동산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소설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로, 이날 첫 눈이 내린다고 해 '소설'이라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40도일 때이며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겨울이 시작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에 든다.

소설과 관련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소설에는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때는 바람도 많이 부는데 이를 '손돌바람'이라고 한다.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는 속담도 소설과 관련 있다. 그만큼 날씨가 급강하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소설 전에는 김장을 해야 겨울을 날 수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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