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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 '스마트테크놀로지의 미래'서 답을 찾다

입력 2016-11-24 16:14:41 | 수정 2016-11-24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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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대학원 석 박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를 출간했다.

카이스트는 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경영을 학문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현업에서 혁신이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IT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기간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필진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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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놀로지의 미래는 기존의 IT트랜드 서적들과 달리 최신 이슈화 되고 있는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IT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지식과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발전의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또한, 현재와 미래 기술의 집약체인 인공지능, O2O, 가상현실, VR, 웨어러블디바이스, 3D프린터,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기술 트렌드, 산업 구조, 주요 국가와 업체 동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개됐다.

IT 산업과는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교육분야(이러닝), 물산업, 국방산업 분야에서도 현업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과 향후 방향, 이슈들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를 집필한 저자들이 핵심적으로 반영한 부분은 이론 설명이 아니라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미래 예측 .

현업에서 경험한 것과 학문적으로 습득한 것 그리고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기업의 생존 게임이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책의 주제별 내용에 잘 표현될 수 있게 하기 위해 1년여 간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발전시켰다고 한다.

실제로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은 공공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 방위산업청), 전자통신분야(삼성전자, LG전자, KT, LG 유플러스, 삼성전기), 화학분야(LG화학, SK이노베이션), 교육 및 의학(대전대학교, 세븐에듀, 임상의학연구소, 대한항공) 등에 재직 중이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과 산업 동향 미래 방향으로 소개되어 있지만 관통하는 키워드는 명료하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융합’. 어떤 분야든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도 주목 받고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발전한 분야는 없었다. 다양한 산업 또는 기술들을 접목한 형태가 지속적인 상위 그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가 기존의 IT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제품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프웨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세계 백대 브랜드에 진입한 다수의 기업이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다. 이런 융합 산업의 발전과 제조업의 추락을 막기 위해 '컨버전스' 역량 강화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국내외 주요 기업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개방’.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할 수는 있었지만 한정된 분야였고 결국은 개방을 통해서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구한 기술이 살아남았고 미래에도 유효하다.

플랫폼 분야가 대표적으로, 서비스 업체에서 모든 부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자체를 공급하는 영역을 개방하고 그 서비스가 소비가 원할 할 수 있는 중개 역할을 통해서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밋빛으로 가득하지 않고 실제 치열한 경쟁 사례 소개를 통해 현실적인 감각도 놓치지 않고 있다. 신 기술 분야와 공공의 개방정책들도 넓게 파악할 수 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발상의 전환’.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주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인터페이스의 변화와 새로운 전환점이 된 계기 미래 방향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으며, 3D프린터, 전기자동차, VR 산업의 태생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환 포인트들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례들과 IT 산업의 현업의 생태계를 빠르게 이해하고 싶다면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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