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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노사봉, 연륜의 19禁 입담 "식욕이 곧 성욕이니라"

입력 2016-11-25 07:54:47 | 수정 2016-11-25 0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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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노사봉 노사연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한 노사연-노사봉 자매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원조 스타 자매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는 김건모-지상렬-베스티 유지-노사연-노사봉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과거 ‘노사연 언니’이자 개그맨 뺨치는 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사봉은 이날 역시 조금도 녹슬지 않은 찰진 입담을 선보였다.

노사봉은 평소 식사를 자주 안 한다는 김건모를 향해 “식사를 잘해야 된다. 식욕이 성욕이다. 그래서 장가를 못간 거다”라며 19금 돌직구를 날리며 맛깔 난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나는 식욕이 좋다. 옛날에는 식욕이 너무 좋아서 자다가 일어나 남편 깨라고 모기 잡는 척을 했다. (깨면) 좋은 일이 있는 거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사봉은 그동안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방송은)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식당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지금 식당 홍보하러 나오신 거 아니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발끈한 노사봉은 “우리 식당이 무슬림(?)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미슐랭을 무슬림으로 착각한 깨알 같은 말실수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노사연은 “이 언니가 이래서 방송을 안 한다.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한다. 당시에도 방송 끝나면 집에 가서 전기담요 덥고, 청심환 먹고 3일동안 누워있었다”고 증언해 웃음을 배가시켰다.

그러나 방송을 안하고 식당을 운영해도 노사봉의 끼는 숨겨지지 않았다. 그가 풀어낸 식당 경영 스토리 역시 ‘꿀잼’이었던 것. 노사봉은 외국 손님 접대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영어는 못하지만 일본어는 한다”며 호기롭게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노사봉의 입에서 나온 일본어는 “하이. 아리가또고자이마시타. 스미마셍. 좃토맛테 구다사이” 뿐. 앵무새처럼 “하이. 스미마셍. 좃토맛테 구다사이”만 반복하는 노사봉의 모습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노사봉은 거침없는 입담뿐만 아니라 화려한 댄스실력까지 뽐내 엄지를 치켜들게 만들었다. 노사봉은 “나는 끼가 많은 사람이라 무용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면서 즉석에서 에어로빅 시범을 보였는데 1초에 허리를 5번 튕기는 신들린듯한 몸놀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나아가 왕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시대를 풍미했던 ‘우아댄스’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박장대소케 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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