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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당한 47분…"박태환 펑펑 울었다"

입력 2016-11-25 15:29:19 | 수정 2016-11-25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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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떡해야 하나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태환(27·인천시청) 선수를 협박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김 전 장관의 말을 듣기만 하던 박태환은 이 한마디를 던지며 좌절했다.

25일 오후 '박태환의 매형' 김대근 씨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응했다. 김 씨는 김 전 장관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에 대해 참고인 자격으로 지난 24일 검찰조사를 받았다.

녹취록을 공개한 김 씨는 "녹취분량 47분 중에 박태환 선수가 한 말은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녹취록 속 김 전 장관은 박태환에게 "리우에는 가되, 가서 중학생 유망주 이호준의 멘토 역할을 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단국대 교수가 되도록 도와주겠다", "스폰서가 이미 나타났다" 등의 말로 출전하지 않을 것을 권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 씨는 "이날 미팅 후 박태환과 가족들이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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