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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푸른바다의 전설' OST, '마왕' 신해철이 그리운 순간

입력 2016-12-02 07:10:13 | 수정 2016-12-02 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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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푸른바다의 전설' OST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SBS 인기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하현우는 지난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공개했다.

노래 ‘설레이는 소년처럼’은 고 신해철이 지난 1993년 작사 작곡해 가창한 것으로 하현우를 통해 무려 23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리메이크 곡으로 부활하게 됐다.

곡은 미디엄 템포의 신스팝으로 작곡가 영광의얼굴들과 조용호의 편곡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곡으로 재탄생됐다.

보컬의 음색을 살리는 잔잔한 멜로디를 시작으로 브릿지의 기타 솔로를 통해 웅장하게 바뀌어가는 진행이 인상적이다. 23년 전 독특하게 다가왔던 신해철의 창법과 분위기가 하현우의 톡톡 튀는 음색으로 완성됐다.

특히 다른 이도 아닌 하현우가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리메이크 해 주목을 끈다. 평소 신해철을 존경한다고 고백했던 하현우는 올해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역대 최고 기록인 9연승에 오르기까지 노래 ‘민물 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등 고 신해철의 음악들을 청량한 음색과 폭발적 창법으로 재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경연 당시 “신해철이 재림했다”는 호평이 쏟아졌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가왕 신해철을 떠올리는 무대로 화제를 모은 하현우가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리메이크 해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몽환적 사운드가 특징인 밴드 국카스텐을 이끌고 있는 하현우는 지난 2008년 국카스텐 싱글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기타 전규호, 베이스 김기범, 드럼 이정길의 빈틈없는 연주 위에 하현우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연한 음색으로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노래상과 신인상, MBC 방송연예대상 가수 부문 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현우는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에 힘입어 ‘육룡이 나르샤’ ‘블러드’에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참여하면서 드라마 O.S.T 인기 가창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관계자는 “신해철을 사랑하는 가수 중 한 명인 하현우가 리메이크했다는 점에서 원곡에 충실해 익숙하면서도 신곡이 주는 청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하현우의 합류로 발라드부터 팝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와 인간의 판타지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안방에서 매회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O.S.T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 린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 하현우의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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