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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헌정 사상 초유 상황 책임감 느껴"

입력 2017-03-10 15:58:23 | 수정 2017-03-10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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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한경DB기사 이미지 보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한경D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내각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종합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무회의에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각계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재 판결 직후 집회에서 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사회질서의 안정적 유지와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법무부·경찰 등 관계기관에 대규모 도심집회가 격화될 경우 충돌이나 폭력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내각에 주어진 책임은 막중하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안정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 등 헌법과 법률에서 부여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내부적 갈등이 격화되지 않도록 사회질서를 관리하는 등 국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등 관계 부처는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이 짧은 만큼 선거일 지정 등 관련법에 따른 필요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정부 출범 초기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권인수인계 작업에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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