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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집회에서 헌재 결정 불복 선언 "재판관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하라"

입력 2017-03-11 20:12:55 | 수정 2017-03-11 2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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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들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 입장을 밝혔다.

친박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가반란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헌법상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 해산을 요구하고, 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구성요건인 정족수마저 외면하고, 말도 안 되는 판결문으로 국민을 우롱하면서 정의와 진실을 외면했으며, 심리는 특정인 퇴임 기간에 맞춘 졸속이었고, 최소한의 요건마저 외면한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정의와 진실, 헌법과 법치 수호,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건설'을 목표로 '국민 혁명'을 벌이고자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억울하게 파면됐는지 국민들이 알게 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종북 집권을 제지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 나오시라. 나라를 구하는 잔다르크가 되시라"고 박 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한편 국민저항본부는 전날 선고 직후 헌재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다수가 다쳐 지금까지 3명이 숨진 일에 대해 "국민저항권에서 정당한 폭력은 용인돼야 한다"면서도 "스스로 자중자애해 무저항 비폭력 투쟁으로 회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제의 희생은 국민의 정당한 헌재 방문을 막은 경찰 측에 1차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누구에게나 처절히 저항해 피의 대가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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