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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눈폭풍으로 비상사태 선포 … 동북부 지역 항공 7740편 운항 취소 사태

입력 2017-03-15 06:32:51 | 수정 2017-03-15 0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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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부터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몰아닥쳐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등 기능이 마비됐다.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메인, 버몬트 등의 주에는 눈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62개 카운티 전부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근무할 필요가 없는 공무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자동차 운전을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최고 60㎝의 눈과 최고 시속 88㎞의 강풍이 예고된 탓에 항공기 운항이 대거 취소됐다. 14일 해안 지역의 바람은 시속 112㎞에 이르렀다. 항공기 정보 제공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13∼14일에 취소된 항공편만 7740편에 이른다.

유에스에어라인은 5400편의 운항을 취소했으며,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도 900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제트블루에어웨이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도 각각 500편 이상의 운항을 정지시켰다.

15일 운항 예정이었던 650편의 운항도 취소가 결정됐으며, 결항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의 관문인 JFK공항에서만 3300편이 취소됐다. 이 때문에 JFK공항에는 승객 200여 명의 발이 묶여 있다.

25만 가구는 전기가 끊겨 고통을 겪었다. 전력제공업체 도미니온 파워는 14일 오전 현재 버지니아 주에서 5만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백 개 학교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휴교령을 발령했다. 뉴욕과 뉴저지 등은 13일 일찌감치 휴교를 결정해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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