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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前 여친 "보복성 인터뷰, 마조히스트 낙인…마녀사냥"

입력 2017-03-17 09:15:27 | 수정 2017-03-17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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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상해 및 협박 혐의 불구속 기소



상해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래퍼 아이언(25, 본명 정헌철)과 고소인인 전 여자친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아이언의 전 여자친구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여성의 신상이 공개돼고 마조히스트, 정신병자라는 낙인이 찍혀 마녀사냥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피해 여성이 아이언의 특정 성행위 요구를 거절하다 보복성 폭행을 당하고 이별 통보를 하자 다시 보복성 상해 및 협박을 당했다는 것"이라며 "피해 여성의 신상, 성적 취향 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 여성은 유명인을 고소했다가 조사 과정에서 '꽃뱀'으로 몰려 오해를 받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평범한 여성에 불과하다"면서 "신상 공개를 당하면서 헌법상 보장되는 인격권 및 사생활의 심각한 침해를 당한 채 창살없는 감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현 측은 아이언의 인터뷰에 대해 "신고를 막으려는 본인 의도와 달리 피해 여성이 고소하고 합의를 해주지 않자 보복 혹은 해명을 위해 이같은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이고 결국 피해 여성에게 2차 피해를 끼쳤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말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름 뒤 새벽 여자친구가 같은 장소에서 이별을 통보하자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짓눌러 얼굴에 타박상 등 상해를 입혔다.

당시 아이언은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때려 상처를 내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허벅지를 그어 자해한 뒤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지난해 4월 유명 작곡가, 가수, 공연기획자들과 마약 사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 2016년 11월 진행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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