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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시신으로 돌아온 열아홉 청춘의 미스터리 집중 추적

입력 2017-03-18 19:32:26 | 수정 2017-03-18 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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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열아홉 청춘 잔혹사를 집중 조명한다.

18일 오후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23일 전라북도 전주의 한 저수지에서는 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떠올랐다. 발견 당시 화려한 액세서리와 진한 화장을 하고 있어 30대로 추정되었던 여성은 19살 고등학생 홍수연 양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홍 양의 시신에서는 뚜렷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이라고 단정할 만한 근거도 없었다. 폐쇄회로(CC)TV 영상, 통화 내역에 의심할 만한 점이 없었고 유서나 목격자도 없었다.

홍 양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콜센터 현장 실습생으로 근무하며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홍 양은 학교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한 통신사의 고객상담 대행업체에서 현장실습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홍 양은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해지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해지방어'업무를 맡고 있었다.

홍 양 사망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던 제작진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제보를 받았다. 특히 홍 양처럼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험담이 줄을 이었다.

그중 한 마이스터고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지난 5년간 취업률 100%를 자랑하며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수식어가 붙은 해당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현장실습을 나갔던 기업과 학교에 대한 뜻밖의 사실들을 털어놓았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이른바 '빨간 조끼 징계'를 받거나 학교로부터 위장취업을 강요받았다. 이밖에도 현장실습 과정에서 자행된 인권침해에 대한 폭로가 빗발쳤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기취업을 꿈꾸며 현장실습에 나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현장실습을 둘러싼 열아홉 청춘 잔혹사를 집중 조명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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