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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슈퍼주총데이’…삼성·롯데 '지배구조 개편' 이슈

입력 2017-03-19 15:11:23 | 수정 2017-03-19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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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총 1017개사 주총…24일 총 924개사 '수퍼 주총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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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4일 집중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주(20∼24일)에 총 1017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4일은 코스피 416개사, 코스닥 498개사, 코넥스 10개사 등 924개사가 몰려 ‘슈퍼주총데이’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의 24일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11월 공식화한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주주들의 질의와 회사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등기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SDI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내정한 전영현 사장을 24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한다.

같은날 주총을 개최하는 롯데그룹의 핵심 관심사항도 지배구조 개편이다.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계열사 4곳은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분할 합병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주회사 전환을 천명한 상태다.

롯데쇼핑은 이번 주총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퇴진을 공식화한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 등기이사에 오른 지 38년만에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롯데쇼핑은 이와 함께 중간배당 실시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으로 이번 주총에서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신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들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 체인지(Deep Change)’ 정신을 담아 이윤보다 행복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다.

12월 결산 2070개 상장법인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253개사가 이미 주주총회를 마쳤고 782개사는 3월 다섯째 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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