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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드러난 세월호…배수·잔존유 제거 마치면 28일 목포로

입력 2017-03-26 08:56:46 | 수정 2017-03-26 0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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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물리적인 준비를 마치고 해수 배출과 기름 방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이 부양을 이날 오전 0시께 완료하고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반잠수선은 세월호를 싣기 위해 해수면 아래 13m까지 가라앉았다가 세월호를 적재하고서 해수면 위 16m까지 서서히 선체를 올렸다. 이로써 반잠수선은 언제든 출발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배수작업은 창문과 출입구, 구멍 등 세월호 개구부나 틈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도록 하는 자연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밀폐된 화물칸에 대해서는 조그만 구멍을 뚫을 수도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과 세월호 인근에 선박을 동원해 바닷물을 뿌리고 있다. 이는 세월호에서 나오는 잔존유를 분산시켜 자연 증발시키는 작업이다.

해수부와 해경은 잔존유가 3마일권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3중 방제막을 쳐놓고 있다.

해수 배출이 3~5일 걸린다는 점에서 세월호는 이르면 28일에는 목포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는 현재 목포 신항에서 87㎞ 떨어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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