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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정치검찰과 싸우겠다"

입력 2017-03-26 09:32:42 | 수정 2017-03-26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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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노골적 정치탄압과 선거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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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은 저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략적인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성남시 공무원 A씨의 성남시청 사무실과 정보통신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A씨를 검찰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이 저에 대한 지지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받게 된 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검찰은 민주당 경선 향방을 좌우할 호남권 ARS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 특히 저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민주당에서) 2위에 오르며 상승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저에 대한 정치탄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검찰권력의 탄압은 오히려 저의 깨끗함을 증명할 뿐"이라면서 "정치검찰과 죽을 힘을 다해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캠프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비문(비문재인) 계열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야권 통합의 적임자이기에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야권통합을 할 수 있다. 야권통합은 정치인의 지분 나누기도, 담합도 병합도 아니다. 정체성을 지키는 단합이다.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새 희망의 나라를 만들기를 염원하는 국민의 절실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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