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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한 아동 19만명 영양지원 중단…"모금 부진"

입력 2017-03-28 09:29:43 | 수정 2017-03-28 0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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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최근 모금 부진으로 북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양지원 사업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중단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WFP는 북한 유치원생 19만 명에게 공급하던 영양 비스킷을 이달부터는 지원할 수 없게 됐다고 RFA에 밝혔다.

영양지원 중단은 국제사회의 모금 부진 때문이라며 WFP는 이달 초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등 일부 국제기구의 보조금 지원이 있었지만, 기존 지원 규모를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WFP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3월 현재 북한 취약계층 식량 지원에 필요한 총예산 12억8600만 달러(1조 4294억 원) 중 28% 정도만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가운데 유엔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가장 많은 곳으로 북한이 꼽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 가운데 당장 유엔의 도움이 필요한 곳의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지원대상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북한을 지목하며 북한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하는 1800만 명가량이 영양부족 상황에 놓여 있고 이 중 1300만 명에 대해서는 당장 긴급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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