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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뷰] 에이프릴 세컨드 "OST 통해 실력 밴드로 인정받았죠"

입력 2017-05-14 23:18:47 | 수정 2017-05-26 1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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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에이프릴 세컨드 인터뷰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인디밴드 에이프릴 세컨드 인터뷰 / 사진=최혁 기자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낳은 tvN 종영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OST까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를 8주동안 독주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을 선택하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였어요. 이런 날이 다시 오겠죠? (웃음)"

지난 4월 말, 서울 마포구 연습실에서 만난 인디밴드 '에이프릴 세컨드'는 이 드라마의 OST 참여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보컬 김경희가 참여한 '앤드 아임 히어(And I'm here)'는 극 중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마곡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쓸쓸한 운명을 지녔지만 늘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지은탁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다.

2010년 결성한 '에이프릴세컨드'는 4명의 멤버 문대광(기타), 김경희(보컬), 문우건(베이스), 조성열(드럼)로 구성된 인디밴드다.

지난 2014년 정규 1집을 발매하고 홍대와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들은 SBS <질투의 화신>,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tvN〈기억>, KBS〈빨간 선생님> 등 드라마 OST에 다수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고있다.

에이프릴 세컨드의 노래는 전반적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흥이 돋는다. 멤버들처럼 말이다.

"저희 노래의 주된 테마는 행복입니다. 힘든 일로 지쳤을 때 힘이 될 수있는 노래를 만듭니다. 장르요? 하나로 규정짓기가 어려워요. 일렉트로닉과 록에 기반을 둔 대중성을 겸비한 팝이죠. 장르에 대한 벽은 없어요.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색깔이 묻어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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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에이프릴세컨드는 지난 2014년 마그나폴 등이 소속된 '칠리뮤직코리아'와 계약 후 방송 활동도 활발해졌다. 예능 출연에 대한 욕심도 전했다.

"(인디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그래서 방송 출연 기회도 많아진 것 같다. 욕심나는 방송은 MBC '복면가왕' '무한도전-강변가요제'에 참여하고 싶어요. 멤버들 각자가 개성이 강해 출연한다면 재미는 물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2일 에이프릴 세컨드가 데뷔한 지 만 8년이 됐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난 세월을 꿋꿋이 버텨냈다. 무엇보다 그 과정도 즐길 줄 아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왜 8년이나 활동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오아시스 같은 밴드가 되고 싶다"는 에이프릴 세컨드. 따뜻한 봄날, 지친 당신에게 에이프릴 세컨드의 음악을 추천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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