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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최고시청률 '프로듀스 101 시즌2' 순위 변동 심하네

입력 2017-05-13 11:32:11 | 수정 2017-05-13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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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중인 프로듀스101 시즌2 홈페이지(자료 엠넷)기사 이미지 보기

투표중인 프로듀스101 시즌2 홈페이지(자료 엠넷)

출연자들의 사생활 문제로 인한 하차, 출연자 부정행위 의혹 및 중국 내 부정 투표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CJ E&M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듀스 101' 6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국 기준 평균 시청률 3.1%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3.5%로 큐브 연습생 라이관린이 '겁' 무대를 준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다.

방송에서는 세 번째 평가 과제인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포지션 평가에서는 연습생들이 보컬, 랩, 댄스 중 데뷔 시 희망하는 포지션을 선택해 자체 편곡, 랩 메이킹, 안무 창작을 했다.

각 곡의 1등 연습생에게는 베네핏 1만 표가, 포지션별 1등 연습생의 베네핏은 10만 표가 더해지는 규칙이 적용됐다. 총 11만 표라는 베네핏을 얻게 되는 만큼 연습생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방송된 현장평가에서는 김용국, 주학년, 임영민, 노태현, 김종현, 정세운이 각 곡에서 1등을 차지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방송에는 팀 내에서의 파트 분배, 의견이 갈라진 편곡 방향, 뒤쳐지는 멤버들을 챙겨야하는 과정 등이 그려졌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는 갈등을 마무리하고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방송에서는 일부 멤버에 편집이 집중됐다. 무난하게 열심히 하는 연습생들은 목소리 조차 방송되지 않았다.

방송 중간과 말미에는 순위 발표가 있었다. 상위권의 순위가 대거 변동되면서 시청자들의 투표욕구를 자극했다. 더군다나 베네핏이 높다보니 투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윙크남'으로 불리며 초반부터 1위를 지켰던 마루기획의 박지훈은 3위로 떨어졌다. 1위는 플레디스 김종현, 2위는 MMO 강다니엘, 4위는 플레디스 황민현, 5위는 큐브 라인관린, 6등은 판타지오 옹성우 등이었다.

지난 주 순위 발표식에서 11위권 안이었던 연습생 중 다소 논란이 있었던 멤버를 중심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3위를 차지했던 MMO윤지성은 13위로 내려 앉았고, 위에화 안형섭은 20등까지 밀렸다. 실력논란을 빚고 있는 일부 연습생들도 순위 하락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상위권이라고 방심했다', '투표의 중요성을 여기서도 느낀다' 등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동시에 상위권 연습생들에 대한 다소 악의적으로 보이는 편집을 문제삼기도 했다. 제작진들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순탄한 과정 보다는 사소한 문제를 확대시키는 편집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는 시청자들 사이의 갈등과 투표독려, 시청률 상승 등으로 이어져 결국 제작진에게만 유리하다는 얘기다.

의외의 순위 만큼이나 편집고 의외라는 반응이다. 하위권 연습생의 노력을 비쳐주는 것은 좋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연습생들은 방송에서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없는 논란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 101 시즌2'는 포지션 평가의 개인 직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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