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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협상 주도권 잡기 위한 것" 분석

입력 2017-05-14 09:37:58 | 수정 2017-05-14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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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4일 새벽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나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700여km이며 한미 공동으로 추가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대한 탐색과 함께 한반도 정세 변화로 북미, 남북간 대화 국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선 제압을 해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매체들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이라고 보도하며 "북·미, 남북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로 담판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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