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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행사, 한국행 관광상품 모객 준비…요우커 돌아오나

입력 2017-05-17 17:46:47 | 수정 2017-05-17 17: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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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Alitrip)이 모집하는 자유여행 관광상품. 사진=Alitrip기사 이미지 보기

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Alitrip)이 모집하는 자유여행 관광상품. 사진=Alitrip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한국과 중국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중국 당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이 지난 3월15일부터 시행한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금지조치가 조만간 해제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 국가여유국이 지난 10일 자국 여행사 대표를 불러 회의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중국 온라인여행사인 투뉴를 통해 한국행 관광 상품을 팔기로 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측이 문의한 결과 국가여유국에선 지난 10일 회의가 열리지 않았고 투뉴 측도 20일부터 한국상품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최근 한중 관계 해빙무드 속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새 정부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맞춰 관광금지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와전된 소식으로 풀이된다.

현재 여행업계에선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해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아직 중국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탐지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한국관광에 대한 문턱이 차례차례 낮춰지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미 일부 여행사가 한국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를 재개했고 온라인 여행사에선 한국행 자유여행 상품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Alitrip)이 모집하는 자유여행 관광상품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중국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한국과 관련한 관광상품이 아예 검색조차 되지 않으며 자취를 감췄던 것에서 진일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도 지난달 15일부터 중국 여행사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한두업체의 판매시도 이후 당국의 제지가 없자 현재 전면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현지 여행업계는 오는 7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그동안 업무를 중단했던 한국관광 담당부서의 재편과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 상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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