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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변성현, 막말·저속발언 논란 커지자 결국

입력 2017-05-19 08:57:09 | 수정 2017-05-19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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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감독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변성현 감독 / 사진=최혁 기자


영화 '불한당' 변성현 감독이 논란을 일으킨 SNS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변성현 감독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변성현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만큼 준비 오래 했다"는 내용의 글을 포함, 지역 비하 및 성적 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있다.

이에 변성현 감독은 이날 "SNS가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적었던 저의 생각 없는 말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힌 것 같습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특히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개월을 같이 고생한 배우와 스텝분들께 더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배우의 팬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저는 지역 차별주의나 여성 차별주의자는 결코 아니라는 점 하나만은 외람되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고향 역시 전라도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집단"이라고 해명했다.

변 감독은 "오늘 일로 말의 무거움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변 감독은 "염치없지만 여러분들께 한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불한당'은 제 개인의 영화가 아닙니다. 수 백명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입니다. 아무쪼록 이 영화가 저의 부족함 때문에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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