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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강호 소신 인터뷰 "블랙리스트, 소문 만으로 효력…더 무서운 것은…"

입력 2017-05-26 08:56:44 | 수정 2017-05-26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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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강호 손석희


배우 송강호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택시 운전사'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송강호가 출연했다.

송강호는 "인터뷰 때문에 방송사를 찾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재미있게 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없더라"라며 인사했다.

손석희 앵커는 "블랙리스트 문제가 있었고 송강호도 거기에 포함이 됐다"라며 "영화 '변호인' 때문인 것 같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송강호는 "개인적으로 당황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주변서도 걱정을 해준 분이 많았다. '변호인' 제작사가 불이익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송강호는 또 "가장 무섭게 생각된 것은 그런 소문만으로도 블랙리스트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작품을 고민할 때 '정부가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런 자기 검열이 무서운 것이다"라며 "예술가들의 예술적 판단에 그런 우려가 들어간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송강호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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