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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직업만족도 2위·경쟁률 7.7 대 1…도선사가 뭐길래

입력 2017-06-12 11:14:58 | 수정 2017-06-12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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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출신들의 선망의 직업 도선사를 뽑는 시험이 열흘 뒤부터 치러진다. 12일 해양수산부는 부산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서 22일부터 2017년도 도선수습생 선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선사는 항만·강 등에서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길라잡이'다. 500t 이상의 외항선이 항구에 들어올 땐 반드시 도선사가 타야 한다.

도선사가 되려면 총 톤수 6000t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선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별 연봉 조사에서 1억3310만원으로 기업 고위임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직업만족도 조사에서도 판사 다음인 2위에 올랐다. 때문에 선장 출신들에겐 '꿈의 직업'으로 불린다.

부산항, 인천항 등 8개 무역항에서 근무할 도선사 20명을 선발하는 올해 전형에는 총 154명이 지원해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뽑은 도선사는 여수항 5명, 울산항 4명, 부산항 3명, 인천항 3명, 대산항 2명이 배치되고 마산항과 군산항, 평택·당진항에도 1명씩 투입된다.

해수부는 필기시험 합격자 30명을 이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다음 달 11일 면접을 거쳐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도선수습생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제식 도선 실습을 받아야 한다. 내년 초 도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받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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