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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4개 부처 장관 후보 지명…미래 유영민·통일 조명균·여성 정현백·농림 김영록

입력 2017-06-13 14:53:09 | 수정 2017-06-13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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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등 4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신임 미래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발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부산 출신인 유영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동래고,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LG CNS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 추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유 후보자를 4차 산업혁명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로 꼽았다. 청와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국가 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비서관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를 "남북회담 및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기획부터 교류,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경험을 가진 정책통"이라고 소개했다.

인선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새 정부의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등 통일부의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행시 23회 출신으로 경기 의정부에서 태어나 동성고, 성균관대 통계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경수로기획당 정책조정부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영록 전 의원은 새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행시 21회 출신이다. 김 전 의원은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으며 지난 18~19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쌀 수급과 고질적인 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꼽았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림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현백 교수가 내정됐다. 정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이화여고, 서울대 역사교육학과, 서울대 서양학 석사, 독일 보쿰대 독일현대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청와대는 정 후보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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