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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측 "보조출연자 처우 논란, 사실 아냐…추가 임금 모두 지급" [공식입장]

입력 2017-06-25 15:01:33 | 수정 2017-06-26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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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황정민 김수안 류승완 감독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군함도' 황정민 김수안 류승완 감독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 사진=최혁 기자


영화 '군함도'가 개봉을 앞두고 휩싸인 보조출연자 처우 논란에 대해 제작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화 커뮤니티에 자신이 '군함도' 보조출연자라고 주장한 글쓴이가 하루 12시간 이상 촬영에다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데 썬크림도 바르지 못하게 하면서 오히려 리얼리티가 산다고 스태프들에게 조롱당했다는 것.

이 외에도 류승완 감독이 소속사가 있는 배우에게만 빙과류를 제공했고 옆에 있던 40여명의 보조출연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함도'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12시간이 넘는 촬영 현장이 태반이었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습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함도'의 전체 115회차 촬영 중 12시간이 넘는 촬영은 5회 미만이었으며, 부득이한 추가 촬영의 경우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충분한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진행하였다"며 "'군함도'의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초과 촬영 시에는 이에 따른 추가 임금을 모두 지급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류승완 감독은 "저 끝에 얼굴도 잘 안 보이는 인물들까지 모두 연기를 했다. 보조 출연자들도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는 현장에 내가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힘겨운 상황에서 싫은 내색하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일본 군함도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베테랑'으로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만나 기대작으로 꼽힌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 군함도 제작사 공식입장 >

안녕하세요. 영화 <군함도> 제작사 외유내강입니다.

익명의 글쓴이를 통해 온라인에 게시된 <군함도> 촬영현장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12시간이 넘는 촬영 현장이 태반”이었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군함도>의 전체 115회차 촬영 중 12시간이 넘는 촬영은 5회 미만이었으며, 부득이한 추가 촬영의 경우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충분한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외유내강은 <군함도>의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초과 촬영 시에는 이에 따른 추가 임금을 모두 지급하였습니다.

‘군함도’ 의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것은 모두에게 고된 도전의 과정이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최선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마음이 미처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외유내강은 좀 더 나은 촬영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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