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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웹페스트 2017' 수상 후보 발표…30개국 124개 작품 경쟁

입력 2017-07-07 15:37:42 | 수정 2017-07-07 15: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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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웹페스트 2017(국제웹영화제)' 수상 작품과 수상자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8월 17일~18일 양일간 마로니에 공원과 대학로,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될 서울웹페스트에서는 총 30개국 124개 작품이 수상자 후보에 올랐으며, 해외 경쟁작 88편과 국내 경쟁작 36편이 웹드라마 시상식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산업의 새 동력원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웹드라마는 지난 2년간 국제웹영화제를 거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해외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웹페스트 조직위원회는 국내 영상 문화 컨텐츠의 해외 진출, 웹드라마 제작 지원과 확대를 위해 앞장섰다.

국내에서는 제작 지원의 기회가 적어, 해외 합작 투자에 의지하려던 얼마전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 서울웹페스트의 결선에 올라온 국내 작품들은 지자체와 기관 투자를 받은 작품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으며, 덕분에 작품성도 완성도도 더욱 좋아져 해외로의 배급과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이날 노미네이트 된 작품과 배우들은 세계 15개국의 심사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오는 8월 18일 서울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다.

이번 서울웹페스트 어워즈는 장르별로 해외 수상자와 국내 수상자가 각각 수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눈길을 끄는 국내 작품으로는 아이돌이면서 연기돌로 더 인기 높은 임시완과 채수빈, 인피니트의 엘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주워 온 고양이 남자', B1A4의 바로가 진중한 연기돌의 모습을 보여준 '눈을 감다', 파격적인 소재의 '갯강구', 대전광역시와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손의 흔적', AOA의 서유나와 탄탄한 중견연기자 문창길 주연의 '마이 올드 프랜드', 지난 K웹페스트에서 대상을 거머쥔 72초의 '오구실 시즌3'등이다.

국내 작품의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주워 온 고양이 남자 / 채수빈>, <초코뱅크 / 박은빈>, <오구실 시즌3 / 이채은>, <매칭!소년양궁부 / 김지연>, <매콤달콤 / 서유나>, <구두 / 조현희>, <그래도 괜찮아 / 임영주>로 예정돼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남우주연상에서는 <주워 온 고양이 남자 / 임시완>, <눈을 감다 / 바로>, <초코뱅크 / 카이>, <매코달콤 / 최민환>, <손의 흔적 / 신재하>, <내 안에 배우가 산다 / 추성빈>, <마이 올드 프랜드 / 문창길> 등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VR360 작품인 '부고', '몽골,몽골리아', '우토로 3D'도 해외에서 출품된 작품과 각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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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작품은 총 150여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그 중 88개의 작품이 선정된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초청된 88편의 작품수는 작년보다 20여 편이 더 늘어난 것으로, 수상 후보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참가국도 작년 20개국에서 올해는 30개국으로 늘어났다.

작품 수준도 작년보다 더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더 다양해 졌다. 한국은 말 그대로 ‘웹드라마’라는 명칭만큼 드라마 대부분에 치중해 왔지만, 외국작품 경우 웹시리즈라 장르들이 다양하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서서히 출연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수상후보에는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엠마 톰슨이 뉴질랜드 작품 <하이로드 High Road>에 출연해 베스트 게스트 스타 후보에 올랐고, 아이언맨3 에 출연한 배우 가이 피어스가 <호주의 마법사>에 출연하여 베스트 게스트 스타 후보에 각각 올랐다.

서울웹페스트 이상희 조직위원장은 "젊은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독특한 작품을 전 세계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스몰기업 창업과 연계해 온라인 배급으로 세계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외 우수작품들과 교류, 웹시리즈 제작자와 감독들과 커뮤니티 조성이 필요하다. 그 다리를 이어주는 것이 이 서울웹페스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 세계에서 이렇게 서울웹페스트에 올인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해외 웹시리즈 제작자, 감독, 배우들 50여명이 심지어 본인 자비로도 서울웹페스트를 방문을 할 예정이다. 새로운 컨텐츠의 장을 열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장을 여는 행사이니 만큼 각기 부처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시상 부문의 수상 후보 명단은 서울웹페스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개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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