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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예능' 홍수의 시대…김유곤CP '둥지탈출' 성공할까

입력 2017-07-10 17:17:25 | 수정 2017-07-24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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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김유곤CP "아빠 어디가 이을 새 가족예능 탄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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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내 가족예능의 한 획을 그은 김유곤CP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예능 '둥지 탈출'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둥지탈출'은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부모의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일명 '자립 어드벤처'를 선보일 계획.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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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유곤CP는 "기존의 가족예능과는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어 '둥지탈출'을 기획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빠!어디가?' 이후 가족예능 홍수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가족예능이 큰 인기를 얻었다"며 "'둥지탈출'에서는 '아빠 어디가'가 지녔던 정서는 살리되, 어린 아이들이 아닌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둥지탈출'은 자기실험 같은 느낌이다. 그런 부분들이 기존 예능과 다를 거 같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되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가족예능'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인생사의 희로애락은 모두 가족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한다는 점에서 '가족예능'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둥지탈출'에는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 박상원의 딸 박지윤,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 아들 기대명, 박미선 딸 이유리,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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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이를 모니터하면서 미처 몰랐던 자녀들의 새로운 면을 발션한 부모들의 모습도 담겨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미선은 "그간 VCR을 보면서 진행하는 포맷을 많이 했었지만 가장 진행하기 힘들었다"며 "딸의 모습이 굉장히 낯설고 조마조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방송에서 객관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지극히 주관적이 되더라. 전체를 보면서 멘트도 끌어내야 했는데 우리 딸이 안 나오고 구석에 조그맣게 나와도 딸만 보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유곤 CP는 "박미선 씨 뿐 아니라 모든 부모 출연자들이 마찬가지였을 것. 다들 자기 자녀를 보느라 편집할 때보면 오디오가 비어 있는 상황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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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6인은 난생 처음 부모의 품을 떠나 네팔이라는 낯선 땅에서 자립 어드벤처를 경험했다.

김유곤CP는 "네팔 산속에 마련된 숙소에서 11일 동안 머물렀다. 6명의 청춘들은 식재료를 구하는 것부터 밥짓기, 빨래 등 생활의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 나갔다"며 "제작진은 절대로 개입하지 않았다. 극한의 자립기를 경험해보고 싶고, 이런 도전에 스스로 응한 아이들로 멤버를 꾸렸다"고 전했다.

이에 기대명은 네팔 촬영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친구들과 밤을 맞이할 때가 좋았다. 어떻게 하면 내일 더 잘 독립할지를 의논하면서 성장해간 것 같다"고 추억했다.

이유리 역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나를 발견하면서 스스로를 더 잘 알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교훈을 전했다.

제작진은 네팔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그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청춘들의 파릇파릇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개념 예능 '둥지탈출'이 가족예능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5일(토) 저녁 7시 40분 첫 방송.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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