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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역 규모 5.8 지진 발생…기상청 "자연지진"

입력 2017-07-13 09:51:41 | 수정 2017-07-13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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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역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인공 발생 지진이 아니라 자연지진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기상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18분께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남동쪽 으로 19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39㎞로 파악된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6.3으로 평가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 동해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핵실험의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이미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진의 위치와 깊이로 볼 때 북한 핵실험이 지진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 같은 지진 규모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지난 1994년 같은 곳에서 강진이 발생했다"며 "이번 지진이 인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은 지진의 파동 형태와 진폭 등으로 구분된다. 자연지진의 깊이는 10∼15㎞로 깊은 편인 반면, 인공지진의 깊이는 얕다.

기상청 측은 "현재까지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워낙 발생깊이가 깊어 국내외에 주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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