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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히어로가 가져다줄 소소한 행복 '홍익슈퍼'

입력 2017-07-18 17:00:01 | 수정 2017-07-18 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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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 속 우리에게 자그마한 행복을 가져다줄 '홍익슈퍼'가 열렸다.

웹드라마 '홍익슈퍼'(감독 우하균, 극본 김미윤)는 홍익인간 정신을 대대로 이어온 슈퍼마켓으로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 없을 것 같은 것도 있는 신비로운 홍익슈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격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

18일 오후 서울 신사동 640아트타워에서 열린 '홍익슈퍼' 제작발표회에는 우하균 감독, 김미윤 작가, 걸스데이 소진, 배우 이이경 등이 참석했다.

김 작가는 "우리가 각자 가진 작은 재능들이 남들이 보기엔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들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것"이라고 '홍익슈퍼'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손님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있는 슈퍼인 '홍익슈퍼'의 실체가 드러났다. 홍익슈퍼 주인 나정분(박해미 분) 여사는 누가, 언제, 어떤 물건을 사갈지 정확히 예측하고 물건을 미리 준비해두는 특별한 예지력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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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은 마약수사전담반 형사인 서연희 역으로 열연한다. 형사이지만 신분이 알려지면 수사에 방해가 돼 평범한 중소기업의 말단 직원으로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홍익슈퍼'가 첫 주연작인 소진은 "첫 주인공이고, 액션은 처음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나의 새로운 적성을 찾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모두들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힘들지 않게 연기했다. 좋은 분위기에서 잘 촬영했다"며 "이번 작품으로 배운 것도 많고 얻어 가는 것도 많다. 다음 작품의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나정분 여사의 아들인 유명안 역을 맡았다. 유명안은 집안 대대로 이어오는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짝사랑하는 여자의 곁을 맴돌며 묵묵히 지켜주는 캐릭터다.

이이경은 "소진 누나가 편하게 잘 대해줬다"며 "누나가 액션 연기를 하고 오더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자기랑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더라. 누나의 액티브한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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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슈퍼'는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기청과 중진공이 제작하는 드라마다. 휴대폰 방수팩, 화장품 등 PPL 제품들이 다소 노골적으로 등장해 과하다는 느낌을 줬다.

또한 유명안이 히어로로 변신한 뒤 '합!'이라고 외치는 모습은 오래된 히어로물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민망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 감독은 "'홍익슈퍼'를 통해 일상의 정겨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동네 친구인 두 주인공의 감정이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재밌게 촬영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소진, 이이경, 박해미 등이 출연하는 '홍익슈퍼'는 오늘(18일) 오후 5시 네이버TV 캐스트 등을 통해 첫 방영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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