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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요청에 "1년간 해보고…"

입력 2017-07-19 16:34:21 | 수정 2017-07-19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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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4당대표 오찬회동에 앞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4당대표 오찬회동에 앞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최저임금 추가 인상 문제에 대해 "1년 성과를 살펴보고 인상 여부를 살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년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결과가 한국 사회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대책을 바로 발표했다"며 "연말까지 계속 보완하고 점검해 나가겠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불리한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혜훈 대표가 최저임금 인상 추이의 속도 조절을 주문하자 "1년 해보고 속도 조절을 해야 할지, 더 가야 할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다. 또 "국회가 입법으로 받쳐줘야 하는 부분이 상당수 있다.국회도 함께 노력해주고 총력을 다해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요청해온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용으로 '재협상' 용어를 사용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FTA는 재협상이 아니라는 것을 한미 단독·확대 정상회담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충분히 얘기했다"면서 "(미국 측의) 공문은 '개정 협상'으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상품교역은 흑자지만 서비스는 적자고 투자액도 미국보다 한국이 많다, 종합적으로 미국이 반드시 적자가 아니고 균형이 맞다는 점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무기도 한국이 많이 구입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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