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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제 그릇은 사발, '군함도' 촬영하며 항아리 됐다"

입력 2017-07-19 17:03:20 | 수정 2017-07-19 1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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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황정민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군함도' 황정민 / 사진=최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군함도'의 첫 선을 보인 감회를 털어놨다.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황정민은 아역 김수안 양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워낙 똑똑한 친구라 작업이 편했다. 실제 제 아이와 노는 느낌으로 가자 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사발정도 되는 그릇"이라며 "이 친구들과 작업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항아리가 돼 있었다. 사발들이 모여 항아리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공동 영화 작업의 묘미"라면서 "'군함도'는 특히 그런 경험을 느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스텝, 주조연들이 6개월 동안 춘천 세트장에서 지지고 볶고 했던 에너지가 영화에 담겨있다. 아직도 벅차고 숨이 막힌다"라고 덧붙였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작 '베테랑'으로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출연했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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