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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션스 법무장관 신뢰한다"…진화 나선 백악관

입력 2017-07-21 07:46:14 | 수정 2017-07-21 07: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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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아베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에게 영어를 못한다고 험담해 구설에 올랐다. 사진= 백악관 영상 캡쳐기사 이미지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아베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에게 영어를 못한다고 험담해 구설에 올랐다. 사진= 백악관 영상 캡쳐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스스로 제척한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후회한 뉴욕타임스 인터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세션스 장관을 신뢰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분명히 세션스 장관을 신뢰한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세션스는 장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세션스 장관이 지난 24시간 동안 아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션스 장관을 신뢰하는 이유를 묻자 "법무부가 이민 정책과 범죄조직 소탕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답했다.

다만 샌더스 부대변인은 세션스 장관이 러시아 수사에서 스스로 제척됐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실망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을 향해 "러시아 대선 개입 수사와 관련 없는 가족 재무상황까지 조사한다면 이는 선을 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 협박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특검이 (러시아 대선 개입) 수사 범위 밖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특검 수사는 러시아 대선 개입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 이상 넘어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샌더스 부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지금은 뮬러 특검을 해임할 의향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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