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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헤이즈 "뜨거운 축제 초대 감사"…'하트비트페스티벌'서 역대급 무대 선사

입력 2017-07-22 22:07:40 | 수정 2017-07-23 0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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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 사진=최혁 기자


한여름밤 뜨거운 열기 속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경닷컴 주최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호러 이벤트와 음악 축제를 결합한 신선한 포맷의 축제로, 22일 단 하루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강 난지지구에서 펼쳐졌다. 이날 5000여명의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더위를 잊고 몰려들었다.

오후 3시 참가자들이 입장을 시작한 뒤,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호러 체험이 시작됐다. 1.5km의 공포 체험 코스에는 좀비들이 따라오는 좀비존, 귀신들이 출몰하는 귀신존, 데스노트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참가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특히 길목에는 군인 코스튬을 한 안내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재미를 더했다.


1.5km의 코스를 완주하는데 약 2~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좀비나 귀신이 출몰할 때마다 여기저기 비명소리가 들렸다.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 사진=최혁 기자


공포 체험을 마친 한 참가자는 "정말 재미있었다"며 "그중에서도 귀신과 함께 사진 찍는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참가자는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았다. 좀비때문에 깜짝깜짝 놀랐고, 중간에 좀비의 댄스를 따라해야 통과할 수 있는 미션이 특히 재미있었다. 이런 댄스타임은 처음이라 색달랐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오후 6시부터는 DJ들의 공연이 시작됐다. 미녀 DJ 크림이 일렉트로닉 댄스(EDM) 음악으로 페스티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진 DJ 라나 공연으로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자 사람들의 몸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 EDM 그룹 행오버와 루드 페이퍼, 레디, 최하민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다. 하늘이 어둑해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사람들은 돗자리를 접고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넓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이 하나의 클럽으로 변했다.

이때 잠시 내렸다 그친 비는 무더위를 식히게 했고,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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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에서 헤이즈는 신곡 '널 너무 모르고'를 포함해 '돌아오지마', 'Underwater' 등 헤이즈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노래로 여름밤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헤이즈는 "이런 뜨거운 페스티벌에 저를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잔잔한 노래를 부르는데도 저를 떠올려주시고 초대해주셔서 너무 좋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끼는 남다른 무대 매너와 여유넘치는 랩 스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beverly', '주룩주룩', '연결고리' 등 도끼만의 열정적인 힙합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도끼는 "한강에서 축제를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언제든지 시간만 맞는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처럼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도심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부터 음악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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