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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퀸' 헤이즈 "아껴놨던 별·비 소재 다 써버려 걱정이에요" [인터뷰]

입력 2017-07-24 14:32:49 | 수정 2017-07-24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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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벚꽃엔딩'이 있다면 여름에는 '비도 오고 그래서'가 있다. 가수 헤이즈가 신곡 '비도 오고 그래서'로 한 달째 음원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신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헤이즈의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의 수록곡 '비도 오고 그래서'는 약 한 달간 국내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여름을 맞아 쏟아진 신곡 홍수 속에서도 굳건했기에 장마철을 대표하는 시즌송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헤이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에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뭄이었다가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서 비가 내렸다"며 "하늘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고 음원차트 1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인기 비결에 대해 "내가 쓴 곡들은 소소하고 일상적인 내용이다"라며 "나를 포장하지 않은 이야기를 써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대로 헤이즈의 곡들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헤이즈 특유의 감각적인 가사로 풀어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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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는 누가 들어도 헤이즈 느낌의 음악이고, 기존에 해오던 감성이라 애착이 크다"면서 "'널 너무 모르고'는 장르, 분위기가 모두 새롭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 애착이 크다"고 두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발표한 '저 별'부터 이번 앨범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가수로 거듭난 만큼 헤이즈에게는 대중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도 생겼다.

"별과 비를 정말 좋아한다. 아껴놨던 소재들을 다 써버려서 다음엔 또 무엇을 꺼내야 할지 걱정이다. 비행기를 타면 느끼는 많은 감정에 대해 써볼까도 생각 중이다. 지금은 주제 없이 편안하게 곡 작업을 하고 있다."

헤이즈는 24일 발매되는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 Room)의 데뷔 첫 정식 앨범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선데이(Sunday)'에 박재범과 보컬로 피처링해 또 다시 차트 올킬에 나선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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