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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뒤늦은 심경 고백, 팬들에게 닿았나?…네티즌 "속 보여"

입력 2017-08-01 08:45:42 | 수정 2017-08-01 08: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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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심경 고백


가수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 탈퇴 후 태도 논란에 관련해 뒤늦게 입을 열었다.

장현승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를 하고 꿈을 이룬듯 했지만, 활동 당시의 저는 저 나름의 불편함들이 있었고 또 해소되지 않던 음악적 갈증이 있었다"라며 "그룹 활동과 팀워크를 위한 이해 보다는 제 개인을 고집하는데에 힘을 썼고, 남의 말은 듣고도 곧바로 제 고집과 자존심을 부려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그렇게 서서히 빚어진 멤버들과의 벽은 너무 두터워졌고 화합을 선택하는 대신 저는 멀어지는것을 선택했다"라고 비스트 탈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장현승은 또 "그때 이미 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마저 상실해 무대를 포함한 모든 공식 석상에서까지 불량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르렀고 모든 면으로 참 철없었던 제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거라 착각까지도 했다"며 반성했다.

이어 "고집만큼이나 불필요한 자존심이 쎄서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탈퇴 이후,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었고 겪는 과정이 경험이라기엔 많이 힘들었다. 그러할때 제 자존심을 내려 놓으니 그동안 치기싫어 버티던 바닥을 칠 수 있었고 , 그렇게 제 나름의 바닥에서 전 깨달음과 자유로움을 얻게됐다"라고 말했다.

장현승은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다.동시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서야 알게되어 제게 상처 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이같은 심경 고백에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팀에 민폐를 끼칠 땐 언제고 너무 늦었다", "속 보이는 늦은 사과", "신곡 발표 앞둔 것 아님?", "예전에 SNS로 사과하는 것 멋 없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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