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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라이선스 구입 문의 쇄도…예능계 새 지평

입력 2017-08-02 13:47:55 | 수정 2017-08-02 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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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최종회 방송화면기사 이미지 보기

'알쓸신잡' 최종회 방송화면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예능계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알쓸신잡'은 지난달 28일 감독판인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방송은 정치·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했으며, MC 유희열이 ‘수다 여행’을 통해 문야를 막론한 끊임 없는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쳤다.

매회 상승세를 탔던 시청률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첫 회 시청률 평균 5.4%, 최고 7.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시작한 ‘알쓸신잡’의 시청률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오름세을 보였으며 7회 시청률 평균 7.2%와 최고 8.9%를 기록하며 정점에 올랐다.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10%를 넘기기도 하며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인문학 소재, 비예능인 출연 등 흔한 예능 공식을 깨뜨리며 일부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킨 ‘알쓸신잡’은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에게 '아는 즐거움'을 제공한 '뇌섹 예능'의 정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독보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익함과 즐거움, 교양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성공적 인문학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게 된 것.

'알쓸신잡'의 성공적 론칭은 방송가는 물론 출판, 여행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방송을 통해 언급된 책과 출연자들의 저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박사들이 밟았던 여행길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 코스로 소개되어 침체되어 있던 국내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정우PD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알쓸신잡'의 독보적인 타이틀과 로고는 각종 광고와 마케팅에서 활용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라이선스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알쓸신잡'을 연출한 양정우PD는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주신 애정어린 의견들에 감사드리며, 다음 시즌을 이어 가게 된다면 더욱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밤 9시50분에는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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