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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CBM '미니트맨 3' 시험발사 성공…"핵 효과·안전 증명"

입력 2017-08-03 09:56:57 | 수정 2017-08-03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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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투기 슈퍼호넷(F/A-18). / 사진=한경 DB기사 이미지 보기

미국 전투기 슈퍼호넷(F/A-18). / 사진=한경 DB


미국 공군이 2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 3'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는 2일 오전 2시10분 캘리포니아주(州) 샌타바버라 북서쪽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를 발사했다. 미니트맨 3는 약 4200마일(약 6759km)을 날아 중부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동부 마셜군도의 콰절린 환초를 명중시켰다.

AFGSG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 행동에 대한 대응은 아니지만, 이번 시험은 미국의 핵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트맨 3가 발사된 기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서쪽으로 130마일(약 209㎞) 떨어져 있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제30 스페이스 윙 팀, F.E.워런 공군기지 제90 미사일 윙, 제576 비행 테스트 중대가 참여했다.

미니트맨 3는 무게 35톤(t), 최고 시속 마하 23, 3단 고체연료 추진형이다. 최대사거리가 1만3000㎞로, 미 서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평양까지 도달할 수 있다.

미국 공군의 미니트맨 3 시험발사는 올 들어 네 번째다. 지난 2월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마셜군도를 향해 발사했고 지난 4월에도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가 핵 억지력 차원의 시험발사를 수행했다. 이어 5월에도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미니트맨 3를 발사한 적이 있다.

미국 공군의 ICBM 시험발사 일정은 통상 몇 주 또는 몇 달 전에 계획된 것으로 이번 시험발사도 북한의 화성 14형 2차 발사 이전에 계획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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