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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리아나 그란데 태도 논란 공식 사과

입력 2017-08-17 14:32:44 | 수정 2017-08-17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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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첫 내한 공연을 펼쳤지만 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 측이 결국 사과했다.

17일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주최한 현대카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관객 여러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리허설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같은 시간대의 투어 이동 중에 사운드 체크만 하고 리허설을 안 하는 것은 가끔 있는 일이고 무대는 투어 표준보다 서울이 오히려 더 컸다"고 해명했다.

다만 "공연 외의 행보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연 직전에 왔다가 직후에 돌아가는 모습, 언론사 기피 등은 공연마저 기계적으로 보이게 하였고 공연이 단순히 두 시간의 무대가 아닌 sharing이라고 생각한다면 섭섭함을 줄 여지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혹시 요즘 한국의 정세가 마음에 걸렸다면 오히려 맨체스터에서 보여주었던 용기와 감동을 재현하거나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공연을 취소하였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음 공연부터는 더욱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하지만 콘서트 시작을 3시간 앞두고 입국해 리허설을 진행하지 못했다.

또한 SNS에는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리고, 일본 공연 후기는 일본어로, 국내 공연 후기는 영어로 남겼다.

고가의 VIP 패키지 티켓이 당초 약속됐던 것과 다른 내용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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