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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VS황승언, 이 구역 핵주먹은?

입력 2017-08-18 09:09:05 | 수정 2017-08-18 09: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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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그간 갈고 닦은 남다른 액션 실력을 뽐내 안방극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최정규 / 극본 김선희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서 생사도 모르던 아빠를 3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된 순간에도 눈물보다 주먹이 앞섰던 강예원이 이번엔 황승언의 머리채를 잡게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19회, 20회에서 지영A(강예원)는 배후를 알 수 없는 인물의 계략으로 부녀상봉을 꼬이게 만들고, 급기야 자신을 납치하기까지 한 장본인 양양(황승언)의 정체를 알게 되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살벌한 몸싸움을 벌인 것.

이에 양양은 마치 종이인형처럼 힘 없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빵 터지는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하고 있던 백작(최민수)과 호림(신성록)과 재회하게 될 때 역시 지영A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도도하게 앉아 양양의 무릎을 꿇리고 손을 들어 벌을 서게 하는 등 당찬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

간 자신과 가족들의 걸림돌이었던 양양에게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육탄 공격을 선보인 지영A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막힌 속을 뚫어주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게 했다고.

지영A는 자신이 납치 당했다는 사실에 좌절하기 보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며 특유의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며 여느 드라마 속 수동적인 여자 주인공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어느 누구와 만나도 절대 기죽는 법이 없는 강예원의 모습은 무더운 여름 밤 유쾌한 웃음을 전함과 동시에 대리만족을 이끌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무한 응원과 지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억만장자가 되어 나타난 아빠를 만나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된 그녀가 과연 진정한 가족의 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의 19회, 20회는 각각 12.8%와 15.2%(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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