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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부족' 현대중공업, 9월부터 휴업 시행

입력 2017-08-24 07:59:00 | 수정 2017-08-24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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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부족으로 대규모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현대중공업이 휴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9월부터 휴업을 시행하려는 계획을 노조에 설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업기간은 사업본부별 수주 물량에 따라 결정한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하반기 사업본부에 5000여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기본급 20% 임금 반납 등 노조의 고통분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휴업 시행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2015년과 지난해 수주절벽으로 현대중공업의 물량 공백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수주가 되지 않으면 그 이후 유휴인력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회사는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6월말 110척이던 현대중공업의 선박 수주 잔량은 올해 6월 현재 85척에 불과하다. 해양사업본부는 2014년 11월 이후 신규 수주가 없는 상태다. 2017년 8월 이후엔 아랍에미리트(UAE)의 나스르 공사 1기가 유일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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