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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헤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대폭 하락

입력 2017-08-29 07:49:46 | 수정 2017-08-29 0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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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28일(현지시간) 대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7%(1.30달러) 떨어진 배럴당 4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74%(0.39달러) 하락한 52.02달러에 거래됐다.

허리케인 하비가 30개 원유 정제시설이 들어선 멕시코만 연안 유전지대를 강타하면서 정제시설 다수가 폐쇄되자 이곳에서 처리하는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엑손모빌, 로열더치셀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은 하비로 인한 폭우 여파로 정제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 원유 정제시설 15%가 가동을 중단했으며 만약 하비가 루이지애나를 향해 이동할 경우 피해율은 30%까지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정제시설 폐쇄는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렸다. NYMEX에서 휘발유 선물 9월물은 갤런당 2.7% 급등한 1.7135달러로 3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썼다. 장중 한때 7%까지 급등한 1.779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유 선물 역시 갤런당 1.6452달러로 0.8%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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