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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NSC 회의결과 발표문

입력 2017-09-03 17:19:09 | 수정 2017-09-03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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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이 이날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직후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실장이 발표한 NSC 전체회의 결과 발표문 전문이다.

북한이 오늘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과거보다 더 강한 강도의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개최하고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동시에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추가도발에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북한의 핵 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우리 군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동맹 차원에서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해 나가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국가안보실장은 NSC회의 개최 전과 후에 허버트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두 차례에 걸쳐 통화해 대책을 협의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보다 강력한 한미공조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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