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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6세 남매 숨진 채 발견…경찰 "평소 엄마가 우울증 약 복용"

입력 2017-09-11 07:57:32 | 수정 2017-09-11 07: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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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어린 남매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매의 엄마도 손목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4세(남), 6세(여) 남매가 숨져 있는 것을 남매의 아버지가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들의 엄마도 손목에 흉기에 의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엄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남매의 부친은 "출장에서 돌아왔는데 현관문이 잠겨 있고, 아내도 연락이 되지 않아 열쇠공을 불러 집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내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매의 엄마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 엄마는 "아이들을 죽였다"고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흔적이 없다는 점을 미뤄 엄마가 아이들을 살해한 뒤 자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없이 남매가 숨져 있어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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