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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문재인 정부 더이상 국민 실망시켜선 안돼"

입력 2017-09-11 15:14:01 | 수정 2017-09-11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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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상조 공정위원장, 기업과 기업가를 머슴으로 보는 오만함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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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안보 위기 속에서 냉정한 인식, 실질적인 해법, 유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좌측깜박이 켜고 우회전하고, 우측깜박이 켜고 좌회전 하는 혼란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강력한 한미동맹, 단호한 압박으로 한국의 주도권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이완된 한미동맹이 수십억 달러의 무기구매, 방위비 분담 가중으로 귀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셋째, 동시에 그동안 실추된 한국의 외교주도권을 회복해내야 한다. 이 중대한 과제 앞에 낡은 이념은 속수무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냉정한 인식, 실질적인 해법, 유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좌측깜박이 켜고 우회전하고, 우측깜박이 켜고 좌회전 하는 혼란으로 더 이상 국민을 실망켜선 안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안보무능을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무능한 안보라인 쇄신도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에 대해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진 전 의장은 스티브잡스처럼 미래는 보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다고 평가절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스티브잡스와 같다'고 아부했다"면서 "정치가 기업과 기업가를 머슴으로 보는 오만함과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제 더 이상 정부가 기업을 앞에서 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라면서 "정부는 뒤에서 밀어주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주고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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